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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이 발표되고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코로나 시작과 끝을 소상공인으로 지냈던 내 시절을 생각해보면, 저금리로 활용 할 수 있었던 대출을 잘 활용한 사람은 성공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했던 것 같다.
내가 운영했던 2차 술집은 생활비와 월세도 낼 수 없을만큼 힘들었고 지원금과 대출금으로 생계를 이어나갈 형편뿐이었지만 그렇지 않았던 사람은 저금리 대출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거둔 사람은 더 부를 축적했을 것이다.
이것이 단순히 운에 작용하는 영역이었을까? 아니면 내 능력이 부족한 것일까.
둘 다 일 것이다.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상황을 맞이한것 또한 내가 살아왔던 삶이 반영된 모습이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내 자신의 현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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