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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에 차이를 만드는 것

by OneThreeThree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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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좋지 않아 저번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서 한 페이지를 적어봤습니다.
지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왜 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마음을 정리하려고 키보드로 키사해 봅니다.
 

푸바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김승호 작가 

 
 
신제품을 아름답고 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도전을 가치로 두거나, 음식을 맛있고 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끼 식사로 가족을 느끼게 할 때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의가 달라지기에 그에게 무엇을 혹은 어떻게를 가르칠 이유가 사라진다. 스스로 어떻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왜 이 일을 하는지 가치를 공감하게 하는 일이 가장 현명한 조직 경영의 근본 노하우다.
 
 
인간은 가치와 명분에 따라 움직인다.
그 일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으면
조직 내에서 한 부품 같은 구성원으로 추락하며
동기도 의욕도 욕구도 사멸된다.
이럴 때 이런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급여와 더 많은 급여뿐인다.
하지만 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들어가는 순간
이 조직은 위대한 조직이 된다.
 
 
인은 은 무엇을 하기 위해서 감정이 필요하지 않다.
그냥 시키면 할 수 있는 것이고 급여를 주면 당연히 할 것이다. 여기서 자발성은 없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을 건드리는 <왜> 해야 하는가를 이해시키면 스스로 자발성이 생기고 의욕을 만든다.
 
<무엇은> 단순한 정보다. 듣고 기억하면 그만이다. <어떻게>는 기능이다. 손과 몸의 훈련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왜>는 우리의 감정을 다스릴 열쇠다. 충성, 믿음, 정직 등 인간 본영의 가치를 갖게 하며 인간의 행동과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이끈다.
 
우리는 안다고 행동하지 않는다 아는 것은 아는 것일 뿐이다.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아무 때나 먹지 않고 애국이 멋지다고 다들 군인이 되는 것도 아니며 고급이라고 명품을 사지도 않는다. 논쟁에서 졌다고 설득당하지도 않고 상대의 주먹 때문에 존경하지도 않는다. 마음은 힘이나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 마음이 간 후 이를 논리적으로 포장하고 힘으로 강제할 뿐이다.
 
당신이 하는 일을 <왜> 하는지 모르면서 남에게 표를 구하거나 물건을 팔거나 계획에 동조하게 하려 한다면 이미 실패했다. 당신이 가진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믿는 것을 팔아야 한다.
당신이 믿는 것을 믿는 사람을 찾아내서 함께 일하는 것이 참된 고용이다. 그것이 아니면 그냥 취직이다. 단지 그 일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고용을 했다면 그들은 돈을 위해서만 일을 할 것이고 더 많은 돈을 주지 않으면 떠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믿는 것을 믿는 사람을 고용한다면 그들은 당신과 같은 신념으로 일을 할 것이다. 그러기에 다그치고 가르치고 관리하고 평가할 이유가 사라진다.
 

XO커피



다시 일어서야 한다.

 
예전에 자영업을 하면서 직원과 단둘이 일하고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실패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기업은 아니었지만 마음가짐부터 다른 곳에 머물러 있었고 그런 마음은 내가 운영하는 매장에 고스란히 나타나 그 풍경과 분위기는 손님들을 이끌어들이지 못 했습니다.
 
열심히 살지 않았고 지금은 후회하면서 다시는 그렇기 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몸이 편하지 않으니 또 정신이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지고 다시 예전의 나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앞으로 전진하고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고 또 후회할까 봐 많은 생각이 듭니다.
내일부터는 정신 차리고 절제하고 다시 일어서 봐야겠습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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