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어설프게 알면 독이 된다.

by OneThreeThree 2025. 3. 20.
반응형

 

평범하지 않은 첫 직장생활을 무탈하지 않게 마무리하고 쉬고있을때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가까운 중소기업에 취업 제안을 받았다. 전혀 다른 분야 일이었지만 가족의 생계를 꾸려야하는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형식적인 면접을 통해 일을 시작했지만, 유통업에 종사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던 습관이 제조업 문화에 쉽게 녹아내리지 못 했다. 만 2년이라는 시간을 채우고 유통업을 하며 얕팍하게 익힌 기술로 장사라는 욕심을 부리게 되었고 퇴사했다.

 

내가 살아온 35년이라는 시간이 말해주듯 보기좋게 오픈 1년만에 코로나가 발생했고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렸다. 그결과 나에게는 7천만원의 전세보증금과 3천만원에 신용대출을 남게되어 자산 4천만원에 수렴 되었다.

 

세상 사는게 쉽지않다.

 

돌아보면 '운'이라는 것은 항상 '기회'라는 실체로 나타나는데 우리는 그 것을 잘 알지 못할 때가 많다.

첫 직장에서 난 엄청난 운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고 비교적 승승장구? 했지만 어리석고 오만한 내 행동은 그대로 나에게 돌아와 그 기회를 보기좋게 날려버렸다.

 

두번째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자영업에서 제앙이라고만 생각했던 코로나를 버티고 기다리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변화에 대해 방관하고 노력이나 움직이지 않는 나에게는 고난의 시간이기만 했다. 그러나 이 제앙을 기회로 만들어 자산증식의 큰 틀을 마련한 누군가는 너무나 많았다.

 

 

아직도 어리석고 오만한 생각에 사로잡혀

그냥 하루하루 살고

넒고 얆은 지식을 내세우며

깊이 없이 살고

어설프게 아는 것들을 이용해서는

달라질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살아가는 현실을 자각해야했다.

민주주의사회이기 전 내가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는 현실을 40세에 알게되었다.

고등학교 대학교 가정에서 나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자본주의 사전적의미는 위키피디아에 이렇게 되어 있다.

자본주의(, capitalism)는 재화의 사적 소유권을, 개인이 가지는 자유 의지에 반하거나 법률에 의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양도 불가능한 사회 구성원의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사회 구성체 또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여 자본의 흐름이 경제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경제 체제이다. 즉, 자본을 운용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경제 체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법률 안에서 재화의 사적 소유권을 개인이 가지는 자유이윤을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의 흐름, 경제 체제

 

그렇다 난 사적 소유권을 가지기 위해 내 노동력을 제공에 그에 맞는 재화(월급)을 얻었으나그 재화로 이윤을 추구하는 목적이나 자본의 흐름과 경제 체제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럼 이윤을 추구 할 수 있는 목적은 뭐가 있을까.재화, 자산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나에게 딱 정해져 있다.

 

1. 노동력을 더 투입한다. 투잡 or 부업을 한다.2. 노동력의 가치를 올린다. 월급을 올린다.3. 투자를 한다. 월급(돈)을 굴린다.4. 사업을 한다. 더 많은 돈을 번다.

 

4. 사업(자영업)을 해봤는데 내 능력 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일' 은 잘 할 수 있지만 사업은 철학이 필요한 분야다. 난 내 주제를 파악했고 많이 부족하다.

 

 

 

1. 투잡 or 부업난 왠만한 일은 다 해봤다. 다른 거 있으면 추천 바람. 1) 쿠팡배송, 쿠팡물류, 쿠팡잇츠, 대리운전, 여름성수기 주말 파트타임, 주말 현장노가다, 이동형 킥보드 베터리 교체 2) 스마트스토어 3번 ( 제품브랜딩 ),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까지 받았다), 유투브, 부동산경매... 기타노동력을 투입해야 하는 일은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쳤고 스마트스토어는 사업의 영역으로 내 주제에 넘어서는 부분이었다.블로그는 지금 정체상태고 유투브는 내놨다.

 

많은 홍보성 강의들도 1-2회 들어보고 따라해봤지만 이 세계에서 체류중이다.

 

글이 길어진다.다음에 이어서 쓰겠다.

반응형